나의 여행일지/동유럽[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 크로아티아]
[오스트리아-비엔나]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
오복이네 야웅이
2020. 5. 18. 01:05


슈테판 대성당.
웅장한 규모 덕에 한 프레임에 담기가 정말 힘들다.
오스트리아 최대의 고딕 양식 건물이라고 한다.



살면서 내가 걸어본 거리 중에
제일 화려한 거 같다.
빈에는 스와로브스키 본점이 있는데
정말 크다.
몇 층씩이나 된다.
독일에서 목걸이를 이미 샀지만
또 한번 지갑이 열리고 말았다^^
동생과 나 이렇게 목걸이 2개를 사니
선물로 크리스탈 펜던트 3개를 주었다.
오,, 서비스..👀


쇼핑을 하기 직전,
가이드분으로부터 이곳에서 가지말아야 할 곳들을
소개받았다.
왜냐면,, 백인우월주의로 인한 인종차별 때문에,,
동양인들이 들어가면 나가라고 소리치거나
대놓고 무안을 주는 곳들이 간혹 있다고 한다.
음 샌드위치에 원래 햄이 2개라면
동양인에겐 하나만 넣어주는
그런 일도 흔하다고 한다,,
먹는걸로 치사하게 그러지 마라,,,
맘같아선 찾아가서
그 놈들 머리끄댕이를
잡아당기고 싶지만
여기까지 와서 기분을 망칠수는 없으니..(⊼⌔⊼ )


슈테판 성당 내부는
그냥 유럽의 다른 성당과 비슷한 느낌이였다.
내가 볼 줄 모르는건지
성당들의 외관만 다르지 내부는 대체로 비슷한 거 같다,,

뭔가 모를 경건한 느낌,,,

성당 근처에 마차들이 꽤 보이는데
신기해서 가까이 다가갔다가
진심 토하는 줄 알았다.
똥냄새 오짐,,ㅠwㅠ
마차타고 싶다는 생각도 사라질 정도다..

이 간판은 피그밀러라는 전통 슈니첼 식당의 본점 간판이다.
100년 넘게 유지해오고 있는 식당이라는데
아쉽게도 맛보지는 못했다ㅠ
2017.0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