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일지/미국

안녕 미국👋

오복이네 야웅이 2020. 5. 18. 16:57

 

우리가 탈 유나이티드 항공

전날 밤부터 이어진 강풍 때문에 라스베가스에서 비행기가 40분이나 연착되었다.

샌프란시스코로 가서 한국행 비행기로 갈아타야 했기 때문에 굉장히 불안했다.

비행기가 연착될 상황은 생각하지 않고 시간적 여유가 한시간 밖에 없는 표를 끊어놨었기에 정말 똥줄이 탔다.

다행히도 인천행 비행기가 출발하기 직전에 샌프란에 도착을 해서 무사히 비행기를 갈아탈 수 있었다.

 유나이티드 항공..
원래 이런건가
내부가 진짜 춥다..
담요 없었으면 나진짜 동사했을듯..
추워서 잠도 제대로 못 잤다.

외투를 입어도 추울 정도였으니.. 

 한식이 그리웠었는데
마침 메뉴에 김치국수가 있었다.
고민을 전혀 하지않고 선택했는데
......ㅎㅎ
최악이였다...
내가 기내식 남기는건 흔하지 않은데
도저히 못 먹을 맛이였다,,
내가 꼽는 최악의 기내식..

그래서 다음 식사는 한식을 제끼고
양식으로 선택했는데
요건 맛있었다.
앞으로 기내식은 항공사 자국음식만 먹는걸로^^

 

2018.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