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여행일지/동유럽[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 크로아티아]16 다시 한국으로 여행은 참 신기한게 떠나기 전엔 빨리 가고싶고, 한국에 안 오고 싶을거 같지만 막상 떠나고보면 한국이 최고라는 걸 알려준다. (여행만 다녀오면 애국자됨ㅎㅎ) 아몰랑 한국 체고(´▽`ʃƪ)♡(ʃƪ´▽`)♡ 항상 궁금한거. 기내식은 좀 더 맛있게는 못 만드는 걸까?,,, 물론 싹 다 먹어 치운 내가 할 소리는 아니지만^-^; 2020. 5. 18. [오스트리아-비엔나] 이번 여행의 마지막 일정 슈테판 대성당. 웅장한 규모 덕에 한 프레임에 담기가 정말 힘들다. 오스트리아 최대의 고딕 양식 건물이라고 한다.살면서 내가 걸어본 거리 중에 제일 화려한 거 같다. 빈에는 스와로브스키 본점이 있는데 정말 크다. 몇 층씩이나 된다. 독일에서 목걸이를 이미 샀지만 또 한번 지갑이 열리고 말았다^^ 동생과 나 이렇게 목걸이 2개를 사니 선물로 크리스탈 펜던트 3개를 주었다. 오,, 서비스..👀쇼핑을 하기 직전, 가이드분으로부터 이곳에서 가지말아야 할 곳들을 소개받았다. 왜냐면,, 백인우월주의로 인한 인종차별 때문에,, 동양인들이 들어가면 나가라고 소리치거나 대놓고 무안을 주는 곳들이 간혹 있다고 한다. 음 샌드위치에 원래 햄이 2개라면 동양인에겐 하나만 넣어주는 그런 일도 흔하다고 한다,, 먹는걸로 치사하게.. 2020. 5. 18. [오스트리아-비엔나] 다시 오스트리아로 잘츠부르크와 다르게 빈은 좀 더 현대적인 도시의 느낌이 났다.현대 건축물들도 많이 보였다. 점심식사로는 빈의 전통음식인 호이리게를 먹었는데,이는 각종 소시재와 햄, 닭다리 그리고 피클과 양배추 무침이 함께 나오는 음식이다.엄마와 동생은 그닥 좋아하지 않았는데고기를 좋아하는 내 입엔 딱이였다.(조금 짜긴했다.) 쇤브룬 궁전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름 주거지였다고 한다.역시 왕족.... 계절마다 지내는 곳이 다르다니.. 내부로 들어가면 굉장히 화려하다. 나무를 저렇게 네모네모하게 깎기도 힘들겠다.. 겨울이라 그런지 정원에 뭐가 없었는데그래서 인지 더 넓게 느껴진다. 이런데서 살면 어떤 느낌일까.... 진심 세상을 다 가진거 같겠지? 개인적으로 쇤브룬 궁전보다 더 취향이였다.바로크 양식의 대표 건물로 세계 문화.. 2020. 5. 18. [체코-프라하] 야경 중독자가 되다 까를교의 시작을 알리는 교탑. 이 교탑을 지나가면 까를교를 건너게 된다. 근데 뭐 이리 귀신 튀어나오게 찍혔지.. 이 동상 아래에는 순교장면을 그린 그림이 있다. 강아지를 만지면 배우자가 평생 자신에게 충성하게 되고, 왕비를 만지면 다시 프라하로 돌아오게 해주며, 네포무크를 만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나는 네포무크를 정말 열심히 만졌다^^ 부다페스트의 야경이 화려했다면 프라하의 야경은 은은한 아름다움을 주었다. 이유는 모르겠으나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라푼첼이 떠올랐다. (왜지..?) 뭔가 라푼첼이 왕자랑 통통배를 타고 있는 장면이 그려졌다. 까를교는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다리 중 하나라고 한다. 부정할 수가 없었다. 강과 성과 다리가 어우러진 모습이 너무 예뻤다. 까를교를 벗어나 저녁 식사를 .. 2020. 5. 18. 이전 1 2 3 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