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전 크로아티아 화폐는 따로 환전을 하지 않았었다.
잠깐 머무는 도시이기도 하고, 카드를 쓰면 되니까.
그런데 웬걸...
왜 카드 못 쓰게 해..
Cash Only가 넘 많았다..
거리의 조각피자가 너무 먹고 싶었는데 카드는 안 된다 그래서 눈으로 실컷 쳐다만 보고 먹질 못했다...༼ ༎ຶ ෴ ༎ຶ༽
그놈의 캐시 온리..
여기서까지 보다니🤦♂️

크고 웅장한 성당들만 보다가 아담한 성당을 보니 신기했다. 이런 느낌의 성당도 포근하고 좋은거 같다.
화려한 색의 모자이크 양식도 눈에 띈다.
지붕 왼쪽에는 크로아티아 최초의 통일왕국인 크로아티아 · 슬라보니아 · 달마티아 문장이, 오른쪽에는 자그레브시 문장이 모자이크로 표현되어 있다고 한다.
처음에 딱 보자마자 이건 누가봐도 크로아티아 건축물이라는 느낌이 왔다.
(참고로 난 크로아티아 무식자이다^-^)

가까이서 바라보면 성당 건물의 조각들이 꽤나 정교하다.


미사 중은 아니였는데 내부 분위기가 너무 숙연해서 제대로 둘러보지 못하고 후다닥 나왔다.
다들 날 신경쓰는거 같진 않은데 스스로 왜 이렇게 눈치를 보게 되는지..
자의식 과잉인가...


이 곳은 자그레브 사람들에긴 기적과 같은 곳이라고 한다.
그래서 인지 많은 사람들이 이 앞에서 기도를 하고 있었다.
나도 옆에서 소원 하나 슬쩍 빌어보았다(⊼⌔⊼ )

자그레브 대성당이 유독 눈에 띈다.
혼자 높이 솟아 있어서 그런가

새해를 해외에서 맞이하다니
느낌이 좋다.
2017년 화이팅!
2017.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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