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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여행일지/동유럽[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 크로아티아]

[헝가리-부다페스트] 드디어 부다페스트로!

by 오복이네 야웅이 2020. 5. 17.

드디어 부다페스트에 왔다~!~!

이번 여행 중 내가 가장 기다리던 도시!

부다페스트도 역시나 너무 추웠다...ㅎ

 

 

길가다 내려다 본 부다페스트 풍경

 

이 때까지는 별 생각이 없었던 거 같다.

부다페스트에 왔다는 실감을 하지 못했었다..

그냥 유럽 다른 도시들과 비슷한 느낌을 받았달까나..

 

 

마차시 성당으로 올라가는 길

 

얼핏 보이는 지붕의 화려한 무늬가 시야를 확 끌었다.

이 때 빨리 올라가서 보고 싶어가지고 엄마를 무지 닦달했던 생각이 난다..ㅎㅎ

 

 

마차시 성당과 마주보고 있는 어부의 요새

 

탑이 꽤 높이가 있어서 탑까지 한 프레임에 담기 위해 얼마나 쏘다녔는지 모르겠다.

주황색의 지붕이 뭔가 독특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을 준다.

 

 

 

내부를 보려면 입장료를 따로 내야해서 그냥 외관만 구경했다.

입장료 유료인 곳이 왜 이렇게 많은거지,,,

좋은 건 함께 보자는 마인드(?) 다들 어디갔어..

 

 

어부의 요새에서 내려다 본 부다페스트

 

도시를 가로지르는 도나우강.

서울의 중앙을 흐르는 한강이 떠올랐다.

그런데 주는 느낌은 완전히 다른듯!

서울은 고층 건물들이 많은 현대적인 느낌이라면 부다페스트는 고전적인 느낌을 준다.

강만 바라봤는데도 저녁에 볼 부다페스트의 야경 생각에 설레기 시작했다.

 

 

부다왕궁 쪽으로 걸어가는 길에..

 

가까이서 보면 건축물이 굉장히 웅장하면서 섬세하다.

유럽의 종교 건축물들은 하나같이 웅장함을 드러내며 날 숙연하게 만드는 거 같다.

 

여기서도 성당을 한 프레임에 담겠다고 빙글빙글 돌면서 온갖 자세로 사진을 찍었다.

암튼 성공하긴 했다..

모양새가 웃겨서 그렇지...

 

 

부다왕궁과 대통령 집무실

 

부다왕궁 바로 옆에는 대통령의 집무실이 위치해있다.

그래서인지 근위병들도 서 있었는데 풍겨오는 분위기가 정말 차가웠다.

마음 속으로는 몇 번이나 사진 한번 찍어달라고 외쳤지만,,,,

그러지 못했고,,,

 

독수리가 부다페스트를 상징하는 동물인가??

마차시 성당에서 독수린인지 매인지는 잘 모르겠는(?) 아무튼 독수리 같은 새를 데리고 다니는 사람을 보았었는데,
부다왕궁 앞에는 독수리 동상이 있었다.

약간 음.. 서울시의 해태같은 존재인가?

 

 

 

이 부다 왕궁이 부다페스트 야경의 핵심 건물이라는 걸 나중에 알았다...

현재 미술관과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어서 왕궁이였단 것을 잊어버렸기 때문이다..ㅎㅎ;

나중에 야경을 보면서 '와 저 건축물은 못 보던 건데...'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이거였을 줄이야..

 

 

 

부다페스트의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라 그런지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201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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